서천군, 9년 연속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서천군, 9년 연속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2013년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 최초 선정 후 3회 연속 지정 쾌거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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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환경부에서 시행한 ‘2019년 생태관광지역 운영 및 지정 평가’에서 금강하구 및 유부도가 3회 연속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2013년부터 환경부에서 3년마다 평가해 지정하고 있다.

금강하구와 유부도는 2013년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뒤 2016년 두 번째 선정에 이어 환경부의 2019년 평가에서도 지정됐으며, 군은 국비 43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4300만 원과 함께 자연환경해설사, 금강하구 생태학습여행, 생태관광페스티벌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유부도는 서천갯벌과 함께 2020년 세계자연유산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생태관광을 위한 최적의 자연환경이며 금강하구에는 겨울이면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와 쉬어가는 진풍경이 펼쳐진다”며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과 주민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에서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강하구생태학습여행을 운영하고 국제철새세미나 개최, 유부도 클린봉사단 운영, 주민역량강화워크숍 등을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환경부 지정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생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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