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충남 주요 항만해역 수로조사
국립해양조사원, 충남 주요 항만해역 수로조사
10월 말까지 태안항, 보령항, 오천항, 대천항 등 대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3.15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7개월간 태안항, 보령항, 오천항, 대천항 등을 대상으로 대형 선박의 입출항 및 어선의 항해 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밀수로 측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해저 지형을 정확히 측량할 수 있는 다중빔음향측심기, 침몰 선박이나 해저 장애물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측면주사음파탐지기(사이드스캔소나) 등 최신 해양조사 장비를 이용해 해저 지형과 수중 장애물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항행 위험요소는 발견 즉시 항행 통보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는 해도 개정 시 반영해 해상교통 안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서해 주요 항만의 해저 지형의 변동 및 항해 위험물을 면밀히 조사해 서해안의 해상교통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