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 동참
서산교육지원청,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 동참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납품용 식재료 판로 막혀 지역농가 어려움
  • 송낙인 기자
  • 승인 2020.03.16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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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공동 구매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친환경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난 13일 서산시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23일로 연기되어 학교급식 납품용 식재료의 판로가 막힌 농민들의 고통과 시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 직원이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특히 상추, 시금치, 얼갈이 등 장기 보관이 어려운 엽채류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여 힘겹게 농사지은 소중한 식재료가 버려지지 않게 되었다.

확산 중인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접촉하지 않도록 미리 개별 주문을 받고, 교육지원청 현관에서 구매자가 직접 농산물을 수령하도록 하여 본 행사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이선희 교육장은 "우리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한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어려운 농가를 돕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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