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선 천안시장 후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천안지역 상권 처참하게 무너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 게시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16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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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 통해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가 지정 건의를 촉구한다”고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청도·경산·봉화 등 경북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추가 지정을 약속한 것과 관련해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천안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는 것.

한태선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단일 기초지자체 중 천안의 확진자가 가장 많다”며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근근하게 버텨오던 천안지역 상권이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태선 예비후보는 “천안시도 대구·경북과 똑같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양승조 지사님과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께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중앙정부에 추가 지정 건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태선 예비후보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천안시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촉구’ 청원글을 게시해 추가 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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