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은 16일 신창면 상아아파트 상가 내 굿마트를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방문해 마트 대표를 격려하고, 보건소 위문품을 구입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어 손님의 발길이 끊긴 마트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계획됐다.
오 시장과 양 지사는 점주로부터 판매현황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과일과 음료수 등 물품을 구입했다.
물품은 아산사랑상품권으로 구입했으며, 오 시장이 구입한 간식거리는 보건소에서 현장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보내기로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불필요한 오해와 공포로 굿마트와 같은 소상공인이 큰 피해를 입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터넷보다 동네 마트에서, 10% 할인되는 아산사랑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자”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12일, 타 지역 확진자 방문 식당으로 알려져 어려움을 겪은 아산충무병원 앞 항아리식당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와 식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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