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산불‧들불 주의 당부
부여소방서, 산불‧들불 주의 당부
논·밭두렁 태우기,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부주의 원인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3.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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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부주의로 인한 산불‧들불’ 주의 당부
부여소방서, ‘부주의로 인한 산불‧들불’ 주의

부여소방서는 건조한 봄철이 되면서 부주의로 인한 산‧들불 화재 발생에 따른 군민들이 지켜야 할 수칙을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남도 내 임야 화재는 176건이며, 특히 3~4월 산불은 85건으로 연간 산불의 48.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산불화재의 대부분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으며, 이는 민가·문화재시설 까지도 번져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봄철에는 건조한 대기로 인해 화재가 순식간에 번지므로 이에 부여소방서는 △산림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금지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않기 △산불 발생 시 피난 우선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박도식 화재대책과장은 “논·밭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에 큰 효과가 없고,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이 들불(산불) 화재 원인의 30% 이상을 차지한다”며 “농부산물 태우기 등 불피우는 행위는 자제 부탁드리고 부득이한 소각 시에는 소방서에 전화 또는 서면(팩스)으로 사전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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