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온정’ 이어져
서천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온정’ 이어져
기업, 기관, 단체 등 위기 극복 성금·물품 기탁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1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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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서천군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천군 소재 ㈜한산콘크리트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코츠에서 500만 원, 충남옥외광고협회 서천군지부에서 100만 원, 장항제일성결교회에서 100만 원의 성금을 군에 기탁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방역 물품으로 기탁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기관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물품 후원도 줄을 이었는데 지난 6일 장항읍 소재 OK종합상사에서 아동용 소형 마스크 1만 개와 손 소독제 1000개를 기탁했으며, 서천군자율방범연합대와 ‘우리끼리 전라충청연합’에서 면 마스크 1000개, 서천 YWCA는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300개를 군에 기탁했다.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소상공인부터 기업까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음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온정의 모습을 보며 우리 주민들의 극복 의지와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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