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천안 콜센터 현장 긴급점검
양승조 지사, 천안 콜센터 현장 긴급점검
밀접 공간시설 관리, 방역대책 마련 추진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3.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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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7일 천안에 소재한 카드사 콜센터를 찾아 현장 방역 및 근무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콜센터 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매개가 될 수 있는 밀접 공간시설 관리와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 콜센터 직원 등은 사무실에 밀집해 있는 데다 고객과 통화를 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양 지사가 이날 찾은 콜센터는 110개 부스에서 95명의 상담 직원 등이 근무하는 곳이다.

이 콜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천안지역에 확산하자 출퇴근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변경하는 등 마스크 착용 후 탄력 근무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일 1회 사업장 방역 및 주 1회 개인별 헤드셋 등을 소독하고 개인 도시락을 지참, 외부 동선을 최소화하고 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의 위생과 청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근무자 간 마스크 착용, 간격 유지 등 개인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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