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선정
순천향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선정
충남지역 유일, 3년간 최대 23억 원씩 지원 받아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3.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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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창업동아리 대표 학생이 아이템을 발표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최대 23억원씩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순천향대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술분야’를 중점분야로 ▲유망기업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지역 산업기반 강소 창업기업 육성 ▲선도기업과 코-액셀러레이팅(Co-Accelerating) 플랫폼 구축 ▲현장중심 실전 창업교육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내세워 충남 서북부 ‘지역창업 거점기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 제고와 함께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 지역창업 활성화 등 초기창업의 전 단계를 지원하게 된다.

초기창업패키지의 창업 아이템 사업화 사업에 선정되는 20여개 기업에게는 맞춤형 창업아이템 검증 프로그램에 따라 ▲기술 혁신형 ▲가치 창출형 ▲비지니스 모델(BM) 고도화형 ▲시장 구축형으로 분류하고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국내외 인증지원, 지식재산경영지원, 글로벌 시장개척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 유형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화 지원 자금으로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와 외주용역비, 광고·홍보비, 특허권·무형자산 취득비 등을 대학에서 집중관리하고 지원한다.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겸 창업지원단장은 “교내에 머물러있는 창업지원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그 지역의 특화기술을 활용해서 대학과 지역이 함께 혁신을 이루는 창업으로 탈바꿈 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아산시 천안시 당진 태안 홍성 예산 등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창업을 확대,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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