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대덕구가 이달부터 7월까지 싱크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지반의 공동(空洞)탐사를 추진한다.
이번 지반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장비를 이용해 비파괴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교통 흐름과 통행의 제약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탐사는 ▲현장답사 및 노선도 작성 ▲1차 탐사(차량형 GPR 탐사) ▲데이터 분석 ▲의심지역 2차 조사(천공 및 내시경 조사) ▲종합보고서 작성 순으로 이뤄지며 공동이 발견되면 시급성에 따라 분류해 복구 작업에 들어간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속적인 탐사와 복구 작업을 병행해 보이지 않는 지하까지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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