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기술지도 추진
충남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기술지도 추진
도비 4500만 원 투입,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추진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3.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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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8일 도내 영세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기술지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환경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운영 능력 향상 및 운영 방식 개선을 유도하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 영세 중소기업 600개소다.

주요 지원 내용은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 지도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기술·행정 실무 교육 및 우수기술 사례 전파 △국제 환경 기술 전시회 참관 △우수업체 견학 등이다. 도는 이 달부터 연말까지 도비 45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호 환경안전관리과장은 “기술지도를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오염 행위를 방지하고 기업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를 부여해 도내 환경을 보전하고 도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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