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세종갑 홍성국 후보 공천철회 촉구
윤형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세종갑 홍성국 후보 공천철회 촉구
"홍 후보는 막말하는 부적격 인물...지도부가 즉각 조치해야"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3.18 15: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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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예비후보가 세종갑 홍성국 공천자에 대해 세종중앙당의 공천철회를 촉구했다.

윤형권 예비후보는 18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홍성국씨의 공천을 철회해야 이유는 세가지"라며 "여성비하 · 저질 막말에 노무현의 세종 · 촛불 정신에도 맞지 않고 비뚤어진 성공신화, 청소년 롤모델에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성국씨의 막말은 평소 입버릇으로 보여 정치인으로서는 자질도 부족하고 민주당과 국민들에게 커다란 누를 끼칠 소지가 다분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상황을 직시하고 즉각 조치를 취해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저질 막말, 여성비하, 비뚤어진 성공신화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함량 미달의 인물을 세종시에 전략 공천한 것이 잘못된 전략부재 공천임을 시인하고, 3월 22일까지 홍성국 씨에 대한 공천을 철회해주길 바란다"고 지도부에 요구했다.

무소속 출마 강행과 관련 윤형권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자신이 주장하는 것을 어떻게 판단 할지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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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3-20 04:13:36
공천철회보다는 선거에 내보내보시길! 여성 상습비하는 아닌것 같습니다. 백수때, 한 자유로운 발언이라면, 솔직하고 정확할것. 저 분 말씀이 맞는것 같음. 자유주의 시장경제에서 내수란건 누가 돈주면서 일으키는게 아니고, 어느정도 여유있는 사람들이, 소비해야 내수가 유지될것. 돈없는 사람들보고 한국경제 어렵다고 아무리 호소하며 돈쓰라고 해도, 당장 먹고살기도 급급한 사람들이 어디서 돈이 생겨 돈을 쓰겠습니까? 오히려 그들의 사정보고 눈물흘리며 돈을 주어야 할 텐데, 이런 분들이 한국내수를 살리겠습니까? 코로나사태때, 경제대변인으로 내놓은 진단이 그대로 들어맞는것 보고, 실물경제 에서 얻은 혜안에 놀랐습니다. 저출산도 문제인데, 이를 너무 물고늘어지는 방식도 안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