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백제문화제 지원조직 정비 추진
충남도의회, 백제문화제 지원조직 정비 추진
최훈 의원 대표발의, 법인 명칭 ‘백제문화제재단’ 변경 제안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3.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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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가 백제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격상시키기 위해 지원 조직 정비에 나섰다.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8일 제318회 임시회 상임위 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최훈 의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백제문화제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법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개정안을 보면 구체적으로 법인 명칭을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백제문화제재단’으로 바꾸고 사무기구 설치도 정관에 따라 이뤄지도록 명시했다.

법인 설립 근거 법률은 기존의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로 변경하고 재단에 대한 도지사의 감독 규정을 신설하는 등 책임성을 한층 더 높였다.

최 의원은 “2021 대백제전 성공 개최와 더불어 백제문화제의 세계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새 이름으로 출발하게 될 백제문화제재단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정안은 오는 20일 제3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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