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읍, ‘코로나19 위기 극복’ 따뜻한 마음
서천군 장항읍, ‘코로나19 위기 극복’ 따뜻한 마음
이장협의회장, 해양생물자원관봉사단, 제일건축인력 대표 '좋은 이웃' 선정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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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장항읍에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서천군이장단협의회 김성흠 회장, 해양생물자원관봉사단, 제일건축인력 임재선 대표를 ‘장항읍 좋은 이웃’ 각 90호, 91호, 92호로 선정했다.

장항읍 좋은 이웃 90호로 선정된 김성흠 회장은 코로나19 방역과 취약계층을 살피는데에 힘써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91호 해양생물자원관봉사단은 취약계층 30가구에 과일, 소고기 등 식재료 꾸러미를 후원했다. 92호 임재선 대표는 일정한 거주지 없이 장항읍 관내를 떠돌며 생활하는 노숙인을 위해 거주지 마련을 위한 보증금을 후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스스로 살피며 돌보고 있다.

조정환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써 주신 좋은 이웃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웃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있어 코로나19 위기도 무사히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며, 협의체에서도 이를 위해 취약계층을 조금 더 세심히 살피는 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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