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19 여파… 음주운전 예방 경각심 새길 때
[기고] 코로나19 여파… 음주운전 예방 경각심 새길 때
  • 공주서 교통관리계 문은주 경장
  • 승인 2020.03.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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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 교통관리계 문은주 경장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가 벌써 두 달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하루하루 코로나 확진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갱신됨에 따라 모든 국민들의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도 거듭 바라는 희망으로 남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상 교통에도 변화가 생겼다. 외출을 자제하면서 필요 없는 차량 운행이 상당수 줄었고, 무리한 운전을 자제하면서 평상시보다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 또한 줄은 것이다.

하지만, 고약한 범죄, 음주운전은 코로나19 틈 사이로 되려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경찰의 음주단속이 호흡으로 측정하는 점을 들어 상대적으로 단속이 느슨해진 부분을 악용하는 것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것이 상승된다.

지난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349명이다. 앞서 2018년에는 3,781명으로 42년 만에 3,000명대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지, 두 달밖에 지나지 않는다.

코로나19의 감염우려로 음주단속이 뜸해지자 여기저기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위험이 앞선다. 교통사고 감소가 국민들의 의식 향상으로 인한 감소가 아니라 단속 강화로 인한 감소라면 이 또한 상당수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행동이 바뀐다"고 늘 우리 일상에 일컫는 말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손 자주 씻기와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의 위생예절이 국민들에 일상에 상당수 의식화됐다. 큰 의미를 갖춘다. 그렇다면 매년 3,000명 이상의 교통사고 사망율에 대해서는 왜 위험을 국민들이 못 느끼고 있을 까?

어떠한 교통사고 보다도 사전에 예방 가능한 사고는 바로 음주운전 사고가 아닌가 싶다.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나 같이 타는 동승자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행동은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 모든 운전자의 의식을 바꾸는데 더 많은 희생이 얼마나 더 필요시 돼야 한가 또한 의미심장하다. 우리 모두가 더 이상 있어서도, 해서도 안 될 일이라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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