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봄철 산불화재 주의 당부
태안소방서, 봄철 산불화재 주의 당부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3.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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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는 건조한 봄철이 되면서 부주의로 인한 산불 화재 발생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에서 발생한 임야 화재는 총 176건이며, 3~4월 산불은 85건으로 연간 산불의 48.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불화재의 대부분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며, 이는 민가·문화재시설 까지도 번져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산불 예방 홍보 활동 전개 △소방서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당부 △논·밭두렁 소각 출동 시 부주의 화재 예방 계도 등 산불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경호 서장은 “작은 실수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등산객은 입산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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