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시동
계룡시,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시동
단계·분야별 전략적 확보방안 마련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3.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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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가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2021년 정부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전망 분석, 사업 발굴, 예산확보 문제점 및 대응전략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엔 류재승 부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5건 62억원, 계속사업 17건 164억3000만 원 등 시 자체사업 22건 226억3000만 원과 타 기관사업 4건 516억 원, 총 26건 742억3000만 원에 대한 확보 전략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시는 올해 예기치 않게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세수감소 등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 정책 및 시정발전 방향에 부합하고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예산 확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는 올해 추진하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통해 한 단계 높아진 시 인지도, 문화·관광, 도로 등 도시 인프라를 지속 발전시키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더욱더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단계별·분야별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부처, 충남도,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사업 필요성, 타당성 등을 지속 설명하고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축 등으로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더 치열해진 만큼 정부예산 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내년도 시의 각종 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의 내년도 신규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긴밀한 생활SOC 확충사업에 중점을 둔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62억7000만 원 ▲스마트 통합플랫폼 구축 14억 원 ▲두계천 종합정비사업 30억 원 ▲향적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8억 원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10억4000만 원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병영체험관 33억7000만 원 ▲농소지구 도로개설사업 60억 원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75억9000만 원 ▲계룡시 송수관로 복선화사업 35억8000만 원 등이다. 

또 타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두마~연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건 250억 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186억 원 ▲지방도645호선 확포장사업 50억 원 ▲연산천 종합정비사업 30억 원의 차질없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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