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23일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과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 3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시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를 열고 이 같은 명단을 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향후 최고위에서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하고 이에 대해 비례대표 선출 선거인단이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단에는 최혜영 강동대 교수(민주당 비례대표 1번),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2번),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3번),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의장(4번) 등 민주당 출신의 비례대표 후보 20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출신 후보에 더해 여성 후보로는 권 원장과 윤 이사장, ▲문아영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이미영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등 8명이 포함됐다.
남성으로는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박주봉 전 대주코레스 회장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 ▲이창현 전 KBS 이사 ▲조정훈 전 시대전환 대표 등 6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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