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봄철 산불 화재주의 당부
당진소방서, 봄철 산불 화재주의 당부
봄철화재 449건 중 산불 18.5% 차지, 부주의로 발생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3.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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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화재 진압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는 따뜻한 날씨로 등산객이 증가하고 영농기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2015~2019년)간 당진시 관내 봄철(3~5월) 화재는 전체 449건이며, 그 중 산불은 83건으로 18.5%를 차지했다.

산불화재의 대부분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수칙 실천행동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산림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않기 ▲산불 발생 시 피난 우선 ▲입산 시 화기 소지를 금지해야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김오식 당진소방서장은 “산불화재의 시작은 한순간이지만 한번 발생한 산불의 피해를 복구하려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 그만큼 시민 모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화재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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