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현장농업인에 농업정책 제안 받는다
부여군, 현장농업인에 농업정책 제안 받는다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 의견 접수… 민관협치 농정 실현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3.25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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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 : 농업정책 제안 창구 운영 장면
농업정책 제안 창구 운영

부여군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농업회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회의소와 함께 민관협치농정 실현을 위한 농업정책 제안을 받는다.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지난 19일부터 부여군 관내 게시판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현장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접수받기 시작했으며, 농업회의소 회원들에게는 개별로 우편을 통한 서면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 강화로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민관협치 농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구이다.

2019년 1월에 농업관련 단체장을 중심으로 설립추진단을 구성한 뒤 군민설명회, 읍‧면순회 설명회, 각 농업관련단체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농업회의소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농업인들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전념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많은 종류의 농업지원사업에 대해 농업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2020년 농업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발간하여 농업인에게 배부했다.

당초 2, 3월경에 순회설명회와 농업관련 단체 회의를 추진하여 읍면별 대표와 각종 분과위원장을 선출하려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각종 모임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비대면 방식의 현장의견 접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 단장은 “이번에 접수된 의견은 반드시 제안한 농업인에게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며, 많은 의견을 제안하여 부여군 현장농업인의 의견이 농업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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