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주민자치회, ‘서면 동백 백 리 길 조성 사업’ 출발
서천군 서면주민자치회, ‘서면 동백 백 리 길 조성 사업’ 출발
춘장대·홍원항 연결도로 1.5km 구간 동백 120주 식재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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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서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서면 동백(冬柏) 백 리 길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은 사업의 제2노선인 춘장대·홍원항 연결 도로 약 1.5km 가로 구간에 동백 120여 주를 식재하고 개체 수 확인·관리를 위한 넘버링을 진행했다.

자치회는 서천군 군화(郡花)이자 서면의 면목(面木)·면화(面花)인 동백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이미지를 특화하고 관광 동력 요인을 확보하고자 지역 내 5개 노선을 확정, 총 40여 km의 거리에 동백을 식재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박래 군수는 “자치회에서 코로나 19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작업을 마무리한 40여 회원의 책임감과 열정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식재를 기점으로 지역 내 기관·단체와 주민 모두가 동백을 심고 가꾸는 일에 관심을 가져 서면 동백의 역사를 이어가고 이와 연계된 축제의 고장으로 지역 정체성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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