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당진시와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제작 및 지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는 면마스크 원단 1,000매를 당진시 자치행정과에서 지원받아 수선⋅제작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적십자사는 이미 독거노인 중식봉사사업과 취약계층 반찬전달사업, 은빛님 합동생신잔치 등 일선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현황 파악과 효율적인 배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광표 당진시적십자사 회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은 코로나19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마스크가 필요한 상황에도 수급에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당진시 자치행정과에서 면 마스크 원단을 지원 받아 배포할 수 있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진시 아미로타리클럽(회장 서유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당진시노인복지관에 후원물품인 손소독제 371개를 전달했다.
손소독제는 저소득계층의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340명과 생활지원사 31명에게 지원되며, 노인맞춤돌봄 대상자에게는 25일 생활지원사 방문으로 전달된다.
서유식 회장은 “코로나19는 젊은 세대보다 어르신들에게 위험한 질병인 만큼 어르신들의 개인위생이 중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손소독제를 기부하게 됐다”며 “더 이상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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