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월평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에 대응해 효율적인 학생 관리 및 업무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1차 개학 연기 발표 후 바로 SNS, 유선통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학년 담임 인사, 학생들 건강 상태 확인, 학습 및 생활지도 안내 등 각종 소식을 전했다.
또한 13개 전 학급이 EBS온라인클래스 개설 및 운영에 들어갔으며 학급홈페이지를 통해 일일학습활동안내, 코로나 예방 수칙 안내, 각종 학습 및 생활지도 관련 자료 등을 꾸준히 탑재함으로써 신학기 공백 기간에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과 내실 있는 학생 관리 도모에 노력을 기울였다.
2, 3차 개학 추가 연기가 되면서 각 담임 교사들은 매일 각 가정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일일 건강 및 생활 태도를 점검하고 e학습터, 구글클래스 등 좀 더 다양한 온라인클래스를 개설해 학생들의 가정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이 친숙하게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유튜브를 활용해 휴업기간 중 매주 목요일 7시에 5,6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개설했다.
첫 방송에서는 다양한 게임, 퀴즈, 미션 활동, 학생과의 화상 통화, 실시간 댓글 참여 등을 통해 교사, 학생 간 소통을 시도했다.
한편 개학 연기로 인한 학사 일정 조정 등 학교 현안문제에 대한 각종 협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수칙을 따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출근한 교원과 재택 근무하는 교원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해 화상회의에 참여해 교원들간 원활한 소통으로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였다.
백금성 교장은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 학교는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휴업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적, 심리적, 정서적 부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