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6일 지원청 긴급돌봄초등학생들에게 코로나 대응 긴급구호 ‘예방 키트(KIT) 395개와 손 소독제 225개’를 전달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휴업 기간 중이나 교육복지 및 긴급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가 기증한 1000만 원 상당의 예방 KIT와 손 소독제를 신속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휴대용 손 소독제를 비롯해 칫솔, 치약, 구강청결제,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예방 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은 물론 평소 청결하고 건강한 습관을 갖는 데 도움을 주는 물품으로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취약한 소외계층 및 아동들의 전염병 확산 예방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예방 키트와 손 소독제를 기탁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계기로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정을 나눌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의 생활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가능한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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