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극복 온정의 손길 잇따라
공주시, 코로나19 극복 온정의 손길 잇따라
공주시기업인협의회, 성금 500만원 기탁 등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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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관내 기업을 비롯 단체 및 개인들이 코로나19로 봉사에 열중한 의료진과 소외계층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지원이 줄비한다.

코로나19로 방역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공주시 방역당국과 관내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들의 지원을 위해 기업과 단체, 개인 사업주들이 줄지어 성금 기탁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지난 25일 공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숙자)가 시를 방문,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주)우먼패키지가 생활필수품 손소독제와 치약, 비누 등 100박스(싯가 500만원 상당)도 전달됐다.

또, 공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영순)가 손소독제 500개와 비치용 500개 등 1천개를 손수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 64개소, 상가 등에 고루 나눔 지원에 나섰다. 이 밖에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주)(대표 오정수)도 성금 10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어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김진영)도 성금 500만원을 기탁, 또한 공주기독실업인회(CBMC)도 200만원의 성금을 시에 전달했다.

개인으로는 공주 으듬맛집인 노기순 청국장이 200만원을, 공주여성의용소방대(대장 조수자)가 150만원을 각각 나눔 지원에 함께 동참했다.

한편, 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의료 취약계층 등과 공주의료원과 시보건소 의료진들에게 필요 의약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이 앞서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종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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