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은 4월부터 도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심(淸心) 다지기'를 위해 매주 월요일 ‘청렴 소식 알리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청렴 소식 알리미’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사례, 공무원 행동강령, 적극행정 면책제도,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등 청렴 관련 교육자료를 충남교육청 전자결재 시스템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기주도형 상시 청렴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월별 청렴교육 Q/A’를 게시해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일상적으로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청렴이야기 목민심서’를 방송하고 있다.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충남교육청 신문고, 청탁 등록 시스템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콘텐츠 공모 등 청렴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희성 감사관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청렴교육은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이번 청렴 소식 알리미 운영을 통해 공직자에게는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도민에게는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청정 충남교육을 구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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