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북극 해빙과 생태계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20.03.2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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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 요즘 생물멸종이 빙하시대 이후 최대 규모라 한다. 다시 말해 6500만 년 전 지구에서 공룡이 사라지게 했던 백악기 제 3기 멸종 이후 처음이라 한다. 

기온이 올라가면 해충, 병원균, 침입 종 그리고 생명력이 강한 쥐 너구리 등이 번성 그 지역에 특화된 종을 억제 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처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면 21세기 말까지 세계 육지 면적의 10~48%에서 20세기 하반기까지 나타난 기후현상이 완전히 바뀌고, 지구에서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후지대로 변하는데 그 면적이 지구의 12%에서 39%가 될 거라 한다. 그런 변화는 지구생태계에 엄청난 파급력을 갖게 될 거라 했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에 의해 지구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녹아 없어지면 그 곳 해빙에서 사는 북극곰 등 동식물의 생명이 크게 위협을 받게 된다.

북극곰에게는 해빙이 녹거나 해빙이 자라지 않은 여름을 지내는 것이 고통이다. 북극은 북극곰이 반달무늬물범을 먹이로, 반달무늬물범은 단각류, 요각류 크릴을 편도충류와 규조류를 먹이로 그렇게 북극의 생태계는 북극곰에서 식물플랑크톤에 이르는 먹이사슬로 얽혀 있다.

그런 북극의 해빙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북극해빙에 의존 살고 있는 모든 동물과 식물 등 생명체가 멸종위기를 겪게 될 것이다. 

로렌스 C스미스는 2050년이면 세계에 존재하는 북극곰의 3분의 2가 없어질 거라 했다. 기후 변화는 지구 전 지역 생태계를 빠르게 변화시킬 거라 했다. 세계 모든 종의 15%에서 37%까지 멸종될 거라고도 했다.
아무쪼록 더 이상 지구온난화가 되어서는 안 된다. 지구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녹아 세계가 재난에 빠져들어서는 안 된다.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것, 북극해빙이 녹아 겪게 되는 동식물의 수난을 막는 것, 그 모두는 현대를 살고 있는 인류가 지켜야 할 몫이다. 그를 저지하지 못하면 지구상에서 인류의 미래는 없다.

2017년 2월 세상을 떠나 고인이 된 영국이 낳은 물리학자 호킹은 인간이 지구를 떠나지 않고는 환경오염 등으로 600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 했다.

21세기 초 급격히 변해가는 지구온난화를 보면 그가 한 말이 틀리지 않을 것 같다. 물리학자 호킹이 했던 말에 관심을 갖고 미래의 인류를 위해 각자가 나만이라도 보다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보여야 한다. 

보다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하는 일은 국가 또는 특정분야지도들만의 몫이 아닌 전 인류가 다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이다. 그렇게 했을 때만이 북극의 해빙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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