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해루질 중 갯바위서 미끄러진 70대 구조
서천소방서, 해루질 중 갯바위서 미끄러진 70대 구조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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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23분경 서면 도둔리 인근 바다에서 해루질 하다 발목에 부상을 입은 관광객 김모씨(여, 7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6일 김씨가 해루질 중 갯바위에서미끄러져 발목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해경은 육지에서 600m가량 떨어진 갯바위에 앉아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곧바로 구조활동에 나섰지만 갯바위가 험해 걸어서 이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해경정을 동원했으나 갯바위 주변의 수심이 얕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인근 주민의 어선에 도움을 요청해 김씨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으며 발목 부상을 입은 김씨는 현장 응급조치를 받고 귀가조치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해루질을 하거나 낚시를 즐기러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실족 또는 미끄러짐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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