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2인 동시접속 가능한 콘텐츠 개발
한국기술교육대, 2인 동시접속 가능한 콘텐츠 개발
교수자-학습자 동시 접속, 가상현실(VR) 원격교육솔루션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2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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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원격교육시스템.
가상현실 원격교육시스템.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2인 동시접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29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교수자와 학습자가 가상환경 내에서 원격으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츠에 대한 공동 작업 및 강의가 가능한 원격교육솔루션이다.

새로 개발된 솔루션은 교수자 없이 학습자 혼자서 학습을 진행해야 하는 기존 가상현실 콘텐츠 한계점을 극복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수자가 강의실을 개설하고 학습자들이 강의실에 입장해 같은 가상공간 내에서 음성대화는 물론 가상환경 내 물체를 주고받는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실습훈련이 가능하다.

이번 원격교육솔루션 개발은 온라인강의가 이론만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실습훈련도 온라인 강의에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는 실습훈련을 필요로 하는 가상훈련 콘텐츠에 적용 가능하도록 보완 및 고도화 연구를 통해 향후 온라인 실습훈련을 제공예정이다. 

임경화 원장은 “높은 위험성과 고가 훈련장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직업훈련분야 실습훈련을 대체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기반 실습훈련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2007년부터 기술․공학 분야 가상훈련 콘텐츠 69개를 개발해 8만7000여명이 활용하고 있으며,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step.go.kr)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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