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우버와 60억 원 규모 투자협약
계룡시, 자우버와 6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충남도 합동 기업 투자협약 체결… 제2산단에 생산시설 설치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3.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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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손소독티슈 제조업체인 자우버가 계룡 제2산단에 총 60억 원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치키로 하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불이 지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9일 계룡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충남도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도내 시·군 및 기업이 함께 기업합동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양승조 도지자, 류재승 부시장을 비롯한 8개 시·군과 17개 기업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계룡시는 ㈜자우버(대표 강민구)와 60억 원 규모의 계룡 제2산업단지 공장증설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한 자우버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계룡 제2산업단지 내 새 둥지를 틀고 안경클리너, 손 세정제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유망기업으로서 내수 및 해외수출 증가에 따라 3639㎡ 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총 60억 원을 추가 투자해 건물을 증축하고 20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류재승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자우버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공장건축 설립과  활기찬 기업운영을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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