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친들벼' 종자 확보 적극 나서
공주시, '친들벼' 종자 확보 적극 나서
종자 발아율 검정, 유전자 분석으로 우량종자 자율교환 알선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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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농업인들의 선호로 인기를 모아간 ‘친들벼’ 종자 확보에 적극 나서 지원을 실시한다.
공주시가 ‘친들벼’ 종자 확보에 적극 나서 지원을 실시한다.

공주시가 농업인이 선호하는 친들벼 종자 부족을 호소하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종자 1600kg을 확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시에 따르면, 선도농가에서 생산한 종자의 발아율 검정과 유전자(DNA) 분석을 실시한 후 발아율 95%, 혼종율 3% 미만인 종자 1600kg을 확보해 반포면 일대 농업인들에게 소개했다.

공주시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삼광벼와 친들벼 2개 품종으로 지난해 수확기 잦은 태풍으로 쓰러짐 피해가 많이 발생하면서 보다 키가 작고 안전한 친들벼를 찾는 농업인들이 증가하면서 종자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가에서 생산된 친들벼의 발아율 검정과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종자로서의 안전성이 확인된 벼를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국립종자원에 삼광벼, 하이아미, 새일미벼 등 남아있는 종자에 대해 개별적으로 신청해 활용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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