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원포인트 추경 ‘500억 긴급 편성’
천안시, 코로나19 원포인트 추경 ‘500억 긴급 편성’
생활안정자금 472억 원, 소상공인·운수업체·실직자 등 100만원씩 지원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30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도 1회추경 예산편성 현황표.
2020년도 1회추경 예산편성 현황표.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긴급 추가경정 예산을 500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30일 오전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소상공인·운수업체·실직자 등 민생안정 위해 100만원씩 긴급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 472억 원을 비롯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장비구입 등 성립전 예산 등을 28억 원으로 편성·확정했다.

연매출 3억 원 이하·카드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 2만9600여명과 중위소득 80% 이하 일용직·비정규직 노동자·실직자 등 1만1300여명, 시내버스업체, 법인·개인택시에 생활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규모에는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 296억 △실직자 등 긴급 생계지원 113억 △운수업체 재정지원 63억 △코로나19 대응 28억 등이 포함됐다.

또 행사성·일회성 경비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과 기금 활용 등 추가재원 확보로 코로나19 대응 긴급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사랑카드 발급, 일자리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재정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4월 1일 개최되는 제230회 임시회에 상정돼 4월 2일 의결 통해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