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 독서온도탑 설치
천안시 중앙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 독서온도탑 설치
매월 천안시 모든 도서관 대출권수 합산… 100℃ 150만권 목표, 12월까지 운영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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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독서온도탑.
중앙도서관 독서온도탑.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개관 30주년 기념의 해’ 행사 일환으로 ‘독서온도탑’을 설치해 운영한다. 

30일 도서관에 따르면 개관 30주년 홍보 및 시민들 독서의욕 고취를 위해 설치된 독서 온도탑은 지난 25일부터 터미널사거리에 설치돼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국내 첫 시도로 시행된 독서온도탑은 시민 아이디어 제안으로 만들어졌으며 ‘시민과 만들어가는 도서관’이라는 중앙도서관 발전 방향과 발걸음을 같이 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100℃ 150만권을 목표로 12월까지 운영되며, 매월 천안시에 위치한 모든 도서관 대출권수를 합산해 천안시민들 독서량을 온도로 나타낸다. 현재는 2월 말까지 도서 대출량 온도와 숫자가 기록돼 있다.

참여도서관은 중앙도서관 외 7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15개관 등 천안시 산하 도서관을 비롯해 성환도서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도서관, 충남평생교육원 도서관 등의 교육청 소속 도서관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온도탑은 천안시민들 높은 독서의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도탑이 빨갛게 물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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