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지역사회 집단감염 불안감 고조
부여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지역사회 집단감염 불안감 고조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3.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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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3차 확진자 발생(5번확진자) 기자회견 장면

부여에서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발생해 지역내 전체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5번 확진자는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40대 여성으로 다수의 학생과 밀접한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지역사회에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번 확진자는 27일부터 미열, 오한 증상 발현으로 28일 검사를 통해 30일 오전 8시20분에 부여군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부여군보건소 구급차로 공주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충청남도 역학조사반이 긴급 출동해 동선 파악과 감염 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한 환자의 주택 및 피아노 학원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실시하고, 모든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면, 환자의 이동동선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접촉자를 확인해 자가격리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후 자가격리자 관리와 추가환자 발생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코로나19 관련 철저한 관리체계 계획을 세우고 대응 수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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