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면 마스크 후원 줄 이어
아산시, 면 마스크 후원 줄 이어
선문대 유학생·그려디자인, 수제마스크 전달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3.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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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선문대 하채수 사무처장과 유학생 대표들이 면마스크를 전달하고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선문대학교 글로벌 유학생들이 지난 26일 아산시에 수제 면마스크 1,000장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선문대 사회봉사센터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선문대 유학생 4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아산지구협의회, 천안지구협의회, 세계평화여성연합 중앙 및 충남지부 회원들이 협력해 제작했다.

선문대 하채수 사무처장은 “선문대 글로벌 유학생들과 지역사회 주요 봉사단체와의 협력으로 면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펼쳐 인성교육과 미싱사용 기술교육 등 좋은 체험이 됐다”며 “손수 만든 면마스크를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온양원도심 창업 1호 ‘그려디자인’도 지난 27일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50개를 제작해 아산시에 기부했다.

온양원도심 주민협의체 소속 청년 협동조합(협동조합 그려)을 모태로 도시재생 1호 여성청년 창업기업으로 설립된 ‘그려디자인’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의 홍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발생한 첫 수익금으로 면 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했다.

올해 2월,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지 내 새 둥지를 튼 그려디자인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구입해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2주에 걸쳐 제작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선문대 유학생들과 그려디자인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더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후원하신데 대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 이 따뜻한 마음에 또 한 번 감동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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