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올해 462억 원을 투입해 14개 분야 2533개의 산림 일자리를 만든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창출은 산림재해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분야 공공인력 확충과 산림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신산업 육성 기반에 중점을 뒀다.
우선 산불, 산사태, 산림병 해충 등 3대 산림재해 분야에 1540명(185억 원)을 채용해 효율적인 재해 감시 및 산불진화 활동을 펼친다.
또한 산림에 대한 지식 전달과 등산 안내, 수목원 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해 산림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한다.
도에서는 산림자원 이용 및 순환경제 실현과 도시숲 등 조성지에 대한 지속·집약 관리를 위해 미이용 바이오매스 수집단(160명)과 도시숲 관리원(71명)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자원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소득 성장과 일자리 창출 확대하겠다”며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 산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