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전세종충남 中企경기전망지수 '역대 최저'
4월 대전세종충남 中企경기전망지수 '역대 최저'
전월비 29.4p 하락, 전년동월비 30.8p 하락, 체감경기 급격히 둔화
  • 박해용 기자
  • 승인 2020.03.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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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5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4월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대비 29.4p 하락한 56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2월 전산업 통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경기부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내수부진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제조업의 2020년 4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24.5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28.7p 하락한 60.7로 조사되었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33.8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32.4p 하락한 51.6로 나타났다. 이 중 건설업은 전월대비 32.1p 하락, 전년대비 21.4p 하락하였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34.1p 하락, 전년동월대비 33.7p 하락했다.
 
2020년 3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67.3%)’ 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인건비 상승(55.4%)', ‘인력확보난(23.1%)’, ‘업체간 과당경쟁(21.5%)’, ‘계절적 비수기(14.3%)’ 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2월 대전세종충남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0.5% 대비 1.5%p 하락한 6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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