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경찰서는 지난 30일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꾸렸다.

특별수사단은 올해 말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4대 유통망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성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박진성 서장은 “운영자, 유포자 등 불법행위들을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를 하여 발본색원함과 동시 사진과 영상 등이 유포되지 않도록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수사단은 디지털 성범죄 신고, 검거보상금을 지급하고,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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