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모든 입국자 2주 의무격리
공주시,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모든 입국자 2주 의무격리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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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설치한 열화상 카메라.
공주시가 설치한 열화상 카메라.

공주시는 최근 해외 유입 코로나19 급증에 따라 해외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는 우선 코로나19 잠복기간을 고려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유럽이나 미국에서 입국한 주민등록상 충남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4월 1일까지 검사에 집중한다.

또한, 기존 미주지역 입국자 중 유증상자에 한해 검사를 실시해왔던 방침을 한층 강화해 나가 미국이나 기타국가 입국자 가운데 관내 거주자 대상해 입국 후 3일 이내 코로나19 검사를 전원 실시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따라서 오는 4월 1일 0시부터 유럽이나 미국발 입국자와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국민과 외국인은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는 해외입국자 이송방안에 따라 KTX공주역 도착 즉시 공주소방서 협조를 받아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가 진행된다. 이 결과 음성 판정시 자택 격리 2주간 자가 조치에 들어간다.

여기에 입국 즉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및 ‘자가진단 앱’도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조치하고 이중 의심 증상 진단과 위치 확인, 생활수칙 준수 여부 등도 수시로 모니터링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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