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산물 가공상품 판로 개척 힘모아
공주시, 농산물 가공상품 판로 개척 힘모아
로컬푸드 직매장 3곳·고맛나루장터 입점… 소비자 신뢰향상 주력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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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공주시 농산물 가공상품들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이 지역사회에서 큰 힘이 모아진 가운데 유구 농협이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공주시 농산물 가공상품들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이 지역사회에서 큰 힘이 모아진 가운데 유구 농협이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공주시 농산물 가공상품 판로 개척에 힘을 모아나간 우성 농협.
공주시 농산물 가공상품 판로 개척에 힘을 모아나간 우성 농협.

코로나19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 공주시와 농협이 농산물 가공 상품에 대한 전국 판로개척에 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시는 공주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생산하는 농산물 가공 상품 6개를 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161을 시작으로 판로 개척에 집중했다. 또한 우성농협과 유구농협이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

이들 각종 농산물 상품들은 공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고맛나루장터에서 판매가 진행되고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직거래에서 전자상거래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도 개설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입점되는 가공 상품은 ▲살아있고마(오디잼) ▲씹히는고마(복숭아잼) ▲구수하고마(작두콩차) ▲향긋하고마(표고버섯차) ▲달곰하고마(쌀조청) ▲순수하고마(배주스) 등 지난해 백제문화제에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는 공주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가공 상품의 소비자 신뢰향상을 위해 HACCP인증 시설개선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농산물 가공시설을 갖추기 어렵고 식품제조기술을 습득하기 힘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식품 개발교육과 가공기술 코칭, 시제품개발 등을 위한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에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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