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달린다] 김중로 세종갑 후보 "세종시 건설,전체적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총선을 달린다] 김중로 세종갑 후보 "세종시 건설,전체적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정책기자간담회 열어 세종시 건설,발전방안 등 종합적 제시
"안보, 경제, 자족기능 위해 금강개발,세종청사진 다시 진단"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3.3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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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세종갑 김중로 후조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종시 미래비전을 담은 자신의 대표공약등을 밝히고 있다.
미래통합당 세종갑 김중로 후조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종시 미래비전을 담은 자신의 대표공약등을 밝히고 있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김중로 미래통합당 세종갑 후보가 31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람의 행복과 행정수도 개념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김 후보는 "세종시 완성을 위한 꿈은 '행복'에서 부터 출발한다고 본다. 또 행정수도의 문제를 돌아보면 우리만이 행정타운만을 위한 도시를 만든 나라가 없다"고 말하고 "인간이 태어나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생각만 있다. 그러려면 지금과는 완전하게 다르게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5대공약을 제시하고 그 중 금강개발을 첫번째 이슈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세계 유수의 도시들이 모두 강을 사이에 두고 발전해 왔다"며 "금강을 개발하지 않고서는 의식주 외 문화생활을 누릴며 살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센트럴파크를 예로들어 중앙공원의 조성개념도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중앙공원부터 조성된 후 주거공간이 배치돼야  살기편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면서 "당선되면 국제적 컨설팅부터 받아 기본부터 바꿔야만 한다. 지금같은 방식으로는 모두가 제시하는 꿈의 수도건설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자족기능 회복 문제는

문화예술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절대 자족기능을 회복할 수 없다. 그래서 정치인이 시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세종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는 도시를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 금강개발도 또 중앙공원 개발문제도 자족기능의 보완에 관한 것이다. 금강개발은 주변 지자체들과도 협조를 해야 한다고 본다.

-. 금강활용방안과 관련 복안은 무엇인가

경제가 중요한가 안보가 중요한가. 생활과 생명에 대해 우선순위가 무엇인가. 금강은 막아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 금강개발을 통해 청결한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있어 강을 잘 활용해야 한다. 수장원을 사용하는 국가가 전세계 75%정도다. 강을 막고 안막는 문제도 효율성을 놓고 따져봐야 한다. 그런 도시를 잘 만들면 '도시'자체도 수출할 수 있다. 매우 중요하다. 

-교통체계가 잘 되어 있다고 보는가

짜증나는 도시로 돼 있다. 대중교통도 또 신호체계도 모두 모자이크식 땜질식으로 돼 있다. 고속도로와 KTX설치,대전과의 지하철 연결이 필요하다. 특히 KTX역 설치는 국익차원에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예컨데 오송정차와 세종정차 구분해 운영하면 될 일이다. 특히 대중교통의 경우 BRT불편은 지선게획을 잘 세워서 교통연계를 활성화하면 될 것으로 본다.

-.핵심공약과 중앙당 공약에 담아낸 공약 있는가

공약은 재원없이는 불가능하다. 금강개발 등 공약은 국가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일인 만큼 장기과제로 추진돼야 한다. 가능성 있는 것부터 또 중장기적 같은 단계적인 계획으로 주진하겠다. 이어 김중로 후보는 추진공약으로  △꿈의 수도 완성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부동산 치중 시 재정확충과 자족성장 해법 △미세먼지 대응과 친환경정책 추진으로 제시했다.

또 지역현안으로 중앙공원 재조성 △연기비행장 폐쇄 △금강 세종보 활용 △지하철 노선 신설 △KTX세종역 원안 건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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