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 ‘보이는 소화기’를 점검하고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란 소화기 위치 및 표지 부착 높이를 실제로 눈에 보일 수 있도록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화재발생 시 누구나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설치한 소화기이다.
당진소방서 예방교육팀은 당진전통시장과 합덕전통시장에 기존 설치되있던 58개의 소화기를 점검하고, 14개의 소화기를 추가 설치하였다.
신광일 예방교육주임은 “초기 화재 시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충분히 한다”며 “화재발생 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화재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소방서는 향후 보이는 소화기 및 소화기함 설치 홍보와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과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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