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총선 투표 시작… 코로나19로 절반은 투표 못해
재외국민 총선 투표 시작… 코로나19로 절반은 투표 못해
9만1459명만 명 1~6일 각국 재외투표소에서 진행
  • 김인철 기자
  • 승인 2020.04.0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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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첫날인 1일 오전 일본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한국중앙회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첫날인 1일 오전 일본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한국중앙회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재외투표)가 1일 시작됐다. 

재외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국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전체 재외투표 선거인(17만1959명) 가운데 53.2%인 9만1459명만 이번에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중국 주우한 총영사관을 비롯해 미국 주뉴욕 총영사관·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독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영국 대사관, 주프랑스 대사관, 주이탈리아 대사관 등은 선거 사무가 중단됐다. 

선관위는 재외투표 기간 중 주재국의 제재가 강화되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중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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