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총선특별취재팀]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남선공원 종합체육관공영 관리 및 올림픽국민생활관 일대 전천후 생활체육 시설 보강하겠다는 9호 공약을 발표했다.
양홍규 후보는 먼저 “탄방동에 위치한 남선체육관의 부실 관리에 따른 이용객들의 원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면서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꼽히는 갈마동 올림픽 국민생활관처럼 대전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본부에서 직접 관리하도록 운영 주체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 양 후보는 올림픽 국민생활관 일대를 생활체육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전천후 체육시설 건립 구상도 밝혔다. 일부 시설은 지하화를 통해 대형 수영장과 주차장을 증설하고 유휴 부지를 활용한 배드민턴장, 풋살장 등을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 후보는 유등천~갑천~대전천 등 ‘대전 3대 하천 그란폰도’ 투어에서 시작해 전국, 또는 국제 규모 레이싱 대회 개최도 약속했다.
그는 “대전 자전거 동호회는 30여개 단체, 5만 명에 달하고 있지만, 대전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대전’을 주장하면서도 ‘3.1절 자전거 대행진’ 수준밖에 없어 자전거 동호인들의 불만이 가중되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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