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11개 지역경기부양책 실시
대전동구, 11개 지역경기부양책 실시
무급휴직근로자 생계비 지원, 단기일자리 제공 등
  • 박진석 기자
  • 승인 2020.04.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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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동구청장이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협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대전동구 제공)
황인호 동구청장이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협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대전동구 제공)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동구는 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11가지 경기부양대책을 발표했다.

구는 지역고용 특별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무급휴직근로자 생계비를 지원하고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임대료 인하운동 자발적 참여자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하고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 징수유예, 공유재산 사용료 등 감면, 소상공인 간판철거 지원,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에 나선다.

이밖에 중앙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식품접객업소 방역물품 지원과 위생업소 자체 점검 유예 등도 실시한다.

구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지원 전담창구 운영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경기부양 대책을 수립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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