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4월 공직기강 특별점검 강화
태안해경, 4월 공직기강 특별점검 강화
행락철 해양안전관리, 선거철 정치적 중립 등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4.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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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오는 4월 17일까지 자체 공직기강 특별 점검활동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행락철 해양안전관리 강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재택근무, 유연근무 활성화로 인한 업무해태와 복무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4월 17일까지 자체 공직기강 특별 점검활동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물론, 파‧출장소, 경비함정 등 소속 공무원 전반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성희롱, 부당지시 등 갑질행위를 비롯해 복무, 보안, 안전에 관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 동안 공직선거법상 제한, 금지사항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봄철 바다안전 관리 강화와 코로나19 사태 극복 노력,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등 4월은 공직사회의 엄정한 복무 자세가 강도높게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신뢰받는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각종 선거사범에 대한 정보활동을 강화하고, 어민 등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금권 선거, 불법단체 동원 및 상대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각종 불법 선거활동 단속을 위한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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