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코로나19 극복 '팔 걷었다'
충남도의회, 코로나19 극복 '팔 걷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 전달, 헌혈행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4.01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도 의회에 따르면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1일 본회의장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의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십시일반 모은 이 성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민생 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도 의회는 또한 감염병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상황 극복에도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의회청사 1층 현관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혈액을 기증했다.

유병국 의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도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힘을 보태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성금과 헌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위기가 하루 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병국 의장과 홍재표·이종화 1·2부의장, 김연·오인철·이공휘·장승재 상임위원장, 김명선·김석곤 교섭단체 원내대표, 김명숙·김은나·김한태·오인환·이계양·이선영·조승만·조철기·홍기후 의원과 의회사무처·집행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