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아트브릿지 설치로 대전 센트럴파크, 세계 관광명소로”
박범계 “아트브릿지 설치로 대전 센트럴파크, 세계 관광명소로”
첫 번째 공약발표회서 대전 랜드마크 청사진 제시
  • 충남일보 총선특별취재팀
  • 승인 2020.04.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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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충남일보 총선특별취재팀]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 후보자는 1일 후보자 선거사무실에서 첫 번째 공약발표회를 진행했다. 

박 후보자는 ‘대전 센트럴파크’가 대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트브릿지’를 설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약발표는 재선의원으로서 진행해왔던 사업을 3선 의원이 되어 제대로 잘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박범계 후보자는 20대 국회의원이 되면서 서구 공원을 한국형 센트럴파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대전 센트럴파크 관련사업 예산 총 490억 원을 일부 확보했거나 확보할 예정으로, 여기에 대전시 추계예산 380억 원을 포함해 서구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가고 있다.

박 후보자는 “대전 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둔산동 녹지공원들을 연결해 하나로 이어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20대 국회에서 재선 의원으로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과 힘을 모아 ‘둔산 도시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총 사업비 10억 원)’, ‘황톳길 조성 및 정비 사업(20억 원, 14~19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바람길숲 조성 사업(총 사업비 180억 원)’, ‘친환경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사업(총 사업비 280억 원)’ 등 대전 센트럴파크 사업과 관련한 국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사업이 완성되면 대전은 뉴욕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도심 속 자연친화적 시민휴식공간을 가진 도시로 재탄생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구을에는 보라매공원, 샘머리 공원, 자연마당, 한밭수목원이 도로와 교통신호로 단절돼 있어 이들 공간을 이어줄 육교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 후보자는 이번 공약발표회에서 무미건조한 육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예술적 가치와 관광적 요소를 고려한 ‘아트브릿지’ 시안을 대전 센트럴파크 랜드마크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번 ‘아트브릿지’ 시안은 충남대 예술대학에 정책연구용역을 의뢰해 수차례 회의를 하고 함께 논의하면서 발전·탄생시킨 것이며, 100억~2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캐나다 캘거리에 있는 평화의 다리, 파리 세느강에 있는 예술의 다리, 중국 창사시에 있는 뫼비우스의 띠 모양의 디자인 다리 등 세계의 관광명소가 된 다리들이 많이 있다.

아트브릿지 시안.
아트브릿지 시안.
대전센트럴파크 사업구상도.
대전센트럴파크 사업구상도.
샘머리공원 물순환 테마파크 사업구상도.
샘머리공원 물순환 테마파크 사업구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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