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1동 '화훼농가 돕고, 주민에 희망 나누고'
서산시 동문1동 '화훼농가 돕고, 주민에 희망 나누고'
100만원 상당 카랑코에 화분 420개 구입, 민원인에 배부
  • 송낙인 기자
  • 승인 2020.04.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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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 코로나 극복! 화훼농가 돕고 동민에게 희망을!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 동문1동 통장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동민에게는 희망을 나누고자 카랑코에 화분 420개(100만원 상당)를 구입하여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에게 희망을 나누는 행사를 추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나눔 행사는 4월부터 매일 오후 1시(소진시까지) 시작되며 통장단에서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오는 민원인께 꽃을 전달하였고, 꽃을 받고 기뻐하는 민원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민원실을 방문한 동민 박 모씨는 "민원서류를 발급하러 왔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선물을 받아 기쁘고, 의미가 있는 화분이니 귀하게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동문1동은 지난31일 사회단체 및 직원들이 참여하여 300만원 상당의 기탁물품(간편식, 손소독제)을 구입하였으며, 이 물품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코로나19 대책에서 제외된 취약계층과 긴급보육 중인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해 전달했다.

이와 관련하여 동문1동 정헌태 통장협의회장은 "조금이나마 화훼 농가를 돕고 동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고, 김덕제 동문1동장은 "뜻깊은 행사와 귀한 물품을 준비하고 기탁해 주신 통장단과 사회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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