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교육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교과용도서 재고 통합관리’를 실시한다.
교과용도서 재고 통합관리란 기존 각 학교에서 관리하던 교과용도서 재고를 모두 회수하여 서산교육지원청에서 통합적으로 여유분을 관리하고 배부하는 것으로, 현재는 각 학교에서 전입생이 있을 경우 학교에서 보관 중인 교과서를 배부하거나 자체 구입하여 지급하고 있다.
학교별로 교과용도서 재고를 중복 보유함에 따른 예산 낭비, 학교 자체 구입으로 인한 학교회계 예산 부담 및 재고 관리로 인한 교사 행정업무 과중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이를 개선하고자 ‘교과용도서 재고 통합관리’를 실시하게 됐다.
2020년 상반기에는 각 학교의 교과용 도서 재고를 회수·이송하여 하반기부터는 서산교육지원청에서 전면적으로 관내 교과용도서 재고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앞으로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교과서 여유분 구입, 관리 및 지급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맡게 되며, 학교에서는 전입생이 생길 경우 신청하여 교과서를 지급받으면 된다.
이선희 교육장은 "교과용도서 재고 통합관리’운영을 통해 통합적으로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에 따른 예산 절감 및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업무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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